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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새로운 면을 발견해요 2021-09-12 23:05:21

첨엔 잘 몰랐다가 지인이 추천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글밥이 꽤 있는 책 들이 많고, 평소 잘 안읽는 분야(고전이나 환경) 수업도 있어서 아이가 잘 읽을까 걱정이 되었는데요.

다행히 책 사다 옆에 놓으면 자연스럽게 읽어내더라구요. 집중해서 읽고 있는 모습보면 엄마는 안먹어도 배부르다~ ㅋㅋ

수업 끝나면 학교 독서기록장도 바로 쓰자고 해서 숙제도 금방 끝!

독서캠프 하고나선 책 읽는거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젤 좋은 건 아이의 생각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평소에는 잘 몰랐는데 수업할 때 옆에서 좀 들어보면 현재 아이의 고민 등을 알게될 때가 있어요.

엄마한테는 말을 못하고 학교에서 속상했던 일이나 친구랑 있었던 사건 등을 자연스럽게 얘기할때도 있고

우리아이가 이렇게 깊은 생각을 했다구? 하면서 놀랄때도 있어요 ㅎㅎ

선생님이 알려주신 내용들은 더 기억을 잘 하는 것 같아서 꾸준히 하고 싶네요. 좋은 수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