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진행된 고학년 수업 후기를 남겨볼게요. 

첫 주 도서가 몬테크리스토 백작이었는데 무려 600쪽이 넘는 책이었어요. 

신청하고 그래도 여유가 한달 있었는데 아이가 두꺼워서 안읽고 있어서 잔소리를 많이했네요 ㅠㅠ

그런데 수업 이틀전에 다 읽었다고 하길래 칭찬 100번해줬어요 ㅎㅎㅎㅎ 

수학학원 다녀오자마자 수업들어가야해서 조금 힘들어했는데 선생님이 다정한 목소리로 얘기해주셔서 좋았다고 하네요.

책 좋아하는 친구들하고 얘기하게 되서  좋다고도 하구요.

몬테크리스토 뮤지컬 영상도 보고 활동지도 했다고 ㅎㅎ 

다음 수업이 80일간의 세계일주인데 이건 300페이지 정도 된다고 금방 읽겠다고 자신감이 넘치네요. 

지인이 여름캠프 하고 추천해줬었는데 저도 해보니까 괜찮아서 추천드립니다. ^^